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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간의 나 -에크하르트 툴레

싯다 ✨스텔라⭐️프리 2024. 4. 8. 17:37

 

내면에서 어떻게 저항이 일어나는지 관찰해 보세요. 

당신이 고통에 집착하는 걸 지켜보세요. 경계를 늦추지 말고, 불행에서 얻어낸 기이한 즐거움에 주목하세요. 

그 즐거움에 대해서 말하거나 생각하려는 충동을 지켜보세요. 
그것을 자각하는 순간 저항도 곧 멈추게 됩니다. 

그러면 고통체에 주의를 기울일 수 있고, 목격자로서 존재할 수 있습니다. 

 

변화는 이렇게 시작됩니다. 이 과정은 오직 당신만이 할 수 있으며, 
아무도 대신 해줄 수 없습니다. 

다행히 강렬하게 깨어 있는 누군가를 만날 수 있다면, 그들과 더불어서 지금 이 순간의 상태에 머물 수 있다면, 그들의 도움으로 당신 내면의 변화도 빨라질 것입니다. 

그리고 당신의 의식의 빛도 빠른 시간 안에 더욱 밝게 빛날 것입니다. 

당신이 고통과 자신을 동일시하는 한, 당신은 고통으로 부터 자유로워질 수 없다는 것입니다. 

자아감각의 일부를 감정적 고통에 쏟아붓는다는 건 고통을 치유하려는 모든 노력에 무의식적으로 저항하고 그를 방해하고 있는 것과 다름없습니다. 

그렇게 저항하고 방해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간단합니다. 자아를 손상시키고 싶지 않기 때문입니다. 고통이 당신의 중요한 일부가 되어버렸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무의식적인 과정이어서 이를 극복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그것을 자각하는 것 뿐입니다. 

빛을 받으면 무엇이든 빛이 된다
고통에 얽매여 있거나 얽매어 있었다는 사실을 불현듯 깨닫는 것은 참으로 놀라운 일입니다. 

이것을 깨닫는 순간, 당신은 집착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고통체는 하나의 독립체에 가까운 에너지 장으로, 당신의 내면에 일시적으로 머물고 있습니다. 그것은 더이상 흐르지 않는, 덫에 걸린 삶의 에너지입니다. 

물론 고통체가 그곳에 머물게 된 것은 과거에 일어났던 어떤 일 때문입니다. 

말하자면 고통체는 당신 안에 살아 있는 과거인 셈입니다. 자신을 고통체와 동일시하는 것은 곧과거와 자신을 동일시하는 것과 같습니다. 

자신이 피해자라는 생각을 갖게 되면, 진실과는 정반대로 과거가 현재보다 더 강력하다고 믿게 됩니다. 

하지만 진실은 그곳에 존재하는 유일한 힘은 이 순간에 있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현존의 힘입니다. 

일단 그 힘을 깨닫게 되면, 지금 이 순간 자신의 내면에 대한 모든 책임은 다른 누구도 아닌 당신에게 있다는 것을, 그리고 과거는 지금 이 순간의 힘과 싸워 이길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무의식은 고통체를 만들고, 깨달음은 그것을 다시 본래의 상태로 변화시킵니다. 

사도 바울은 이 우주의 법칙을 아름답게 표현했습니다. "모든 것은 빛을 받아 드러나고, 빛 그 자체를 받으면 무엇이든 빛이 된다."

어둠과 싸울 수 없는 것처럼, 고통체와도 싸울 수 없습니다. 
싸우려고 애쓰면 내면의 갈등과 고통만 심해질 뿐. 

고통체를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합니다. 

고통체를 지켜본다는 건 그것을 이 순간의 일부로 받아들인다는 의미입니다.

현재 이 순간의 힘이 과거와 과거의 고통을 소멸시키고, 현실이 당신의 환상을 깨뜨릴 것입니다.

그저 자신이 현실에 얼마나 가까이 있는지, 신에 얼마나 가까이 있는지를 깨닫기만 하면 됩니다.

나중에 명상 부분도 따로 적어 올리겠습니다. 편안한 하루 되시길:)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