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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 이야기입니다. 가족 실화입니다. 외할아버지가 돌아가시기 전에 병원에 입원에 계시는데 이모에게 말을 걸면서 저기 “아기천사가 왔어”라고 했다네요. 그런데 이모는 어디에 왔냐며 안보이셨는데, 외할아버지는 보이셨나봐요… 아 너무 재밌고 이 재밌는 이야기를 최근에서야 들어버렸음 크흐흡 ㅠ너무 신기하지요 ㅎㅎ 돌아가실 때가 되면 천사라던가 선녀라던가 부처님이라던가 마중온다는 거 같던데 (스님들이나 열심히 기도한 불자분들은 부처님이 마중오시기도) 천사가 마중온다는 이야기 진짠가 봅니다 :) 엔젤엔젤하네요 ㅎㅎ 아가천사라니 아 얼마나 귀여울까..저희 외할아버지는 선하신 분이셨어요. 언제나 잘대해주시는 ㅎㅎ 근데 말이 별로 없으시고ㅋㅋㅋㅋ 행동으로 보여주시는 분이셨어서 ㅎㅎ 따뜻하신 분이셨습니다. 굉장히 어린시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