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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는 지더라도 다시 핀다.
꽃도 지더라도 다시 일어나서 피어난다.
불꽃의 씨에 말려 타서 사라진 산의 나무와 꽃들도,
시간이 지나고 불꽃이 사라진 그곳은, 그러한 타버린
흔적도 없는것마냥, 원래의 모습으로 되돌아간다.나무는 사시사철 그곳에 있다. 나뭇잎은 지고 꽃도 피고 또 지더라도, 다시 시간이 흐르면 언제 졌냐는듯 다시 예쁘게 꽃봉오리를 활짝 피어낸다. 그때서야 나는 시간의 계절이 흐름을 직시한다. 봄이었구나.
우리의 때도 이들과 마찬가지로 져버린 마음도,
포기하지 않는다면 언제 져버렸는가하고 다시 예쁘게 피어날 것이다. 지고 이기고 하는 것 또한 세상이니.
언제 어디에서 무엇이 일어나던, 스스로의 마음의 불씨를 끊지 않고 지닌다면, 그 불씨는 결국 다시 활활타 다시 따뜻하게 우리를 데워주리라.완벽하게 타서 사라져버려 벌목되어지고, 태워져버린 나무의 숲을 바라보고 다시는 이곳에는 나무가 생길수 없는 죽음의 땅이리라 생각할지어도 그곳은 시간이 다시 지나면 포기하지 않는 누군가의 손에 의해서 슬픔의 흔적은 원래부터 없었던것 마냥 사라지고는 원래의 푸르르고 아름다운 모습의 숲의 모습을 되찾게 된다.
잃어버리고 떠나가버린 동물과 벌레들과 숲속을 이루는 생명체들 또한, 다시 살아나서는 “여기에 언제나 있었어. 변치 않고. 사라져 버리게 보였던 것 뿐이야. 잠시 보이지 않았던 것 뿐이야.” 라며
본인의 존재들의 모습을 다시 우리의 눈에 인식시켜준다. 살아있는다는 것은 그러한것들을 때론 잊어버려가기도 잊을 수 없기도 한 것이지만, 내가 그들을 잊혀졌다고 할 지언정, 그들은 사라진것이 아니니까.기억하지 못했음에, 잊어버렸음에도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사라졌던 것마냥 보였던 것들도 다시 때가 되어 우리의 눈앞에 나타나 생명의 강인함을 보여준다.
우리 인간 또한 이들과 마찬가지로 떠나가고 떠나가게 될지언정, 우리의 마음에 그들은 떠나가지 않고 같이 남아 있던 것 마냥.
인간 또한 나무와 꽃들마냥 잠시 길을 잃었더라도,
결국에는 자신의 길을 반드시 찾아서 생명을 일구고 본인의 행복을 찾게 되지 않을까.기억에서는 잊어버렸을지언정. 우리의 마음에는 잊혀지지 않았을테니까.
결국에는 우리는
“우리의 행복을 위한 삶을” 향하여 갈지어다.“그길에는 고통이 있을 수도, 슬픔과 아픔이 있을지언정 우리는 우리의 행복을 위해 태어난 삶의 숙명을 잊지 않았기에 결국에는 포기하지 않고 그 어려움 속을 뛰어넘어 결국에는 숲을 이루리라.”
아픔또한 결국에는 생명을 잉태하는 행복속으로.
우리는 그저 어떠한 고난에서도
행복과 축복된 길을 포기하지 않으리라.결국에 그길에는
행복이 있을테니까.숲으로 이뤄진 나무들의 모습처럼.
형태를 잃어버린 물의, 원래의 호수의 모습처럼.결국에는 다시 본래의 모습을 되찾아
슬픔을 이겨내고 언제나처럼
행복하려 태어난 우리의 삶을 사리라.고난의 모습은 하나도 존재하지 않았던 것처럼.
행복한 삶을 살아왔던것이 당연한 것처럼.우리는 반드시 우리의 길은
행복해지리라.행복하기를 바라왔고
행복해져가고 있음을 믿는
우리들의 찬란한 현재와 미래와 과거는모두다 바람뜻대로
그리 그대로 행복할 것이다.모든것은 바라는 삶을 위한
신의 축복의 길.우리는 반드시 행복할 것이다.
어떠한 슬픔도 없었던 것처럼.
잃어버린 나무가
숲으로 회귀해져가는 것처럼당연한 순리로
우리는 행복해져가고 있으며
매일이 행복했다. 라고 말할
행복한 사람들일테니까.두려움을 내려놓고
우리가 바라는 것만을 바라보자.
행복하게 넘치게 행복한어제의 우리들을 위하여.
행복한 삶이었기에
우리는 행복할 매일을 알기에.그렇기에.
오늘도 우리는
져버리는 꽃을 보고,
자연히 다시 피어날 것임을 아는 것이리.